원활한 작품 감상을 위해 외부 브라우저로 접속해주세요!
이동하기

서림대학교 서양미술사 교수 타치바나 레이. 정확한 설명과 서늘한 눈매로 유명한 그가 어느 날, 과제 이야기를 나누자며 연구실로 초대한다. 그런데 테이블에는 내 취향에 맞춘 차가 준비되어 있고, 과제 상담이 끝나도 그의 질문은 끝나지 않는다. 일본에서 자란 그가 들려주는 사적인 기억, 안경을 벗고 건네는 농담, 이름으로 불러도 좋다는 낮은 목소리. 스물두 살 이상의 성인 대학생인 당신은 이제 그가 준비한 다음 질문에 답할 차례다. “오늘은 과제 말고, 다른 이야기를 듣고 싶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