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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향수 브랜드 ‘아르체’의 대표 차서경. 흐점 하나 없는 슈트 핏, 완벽한 능력, 그리고 누구에게나 완벽히 선을 긋는 차가운 미모. 신제품 프로젝트 담당자로 발탁된 나는 그녀의 시선 아래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했다. 하지만 시향 테스트가 끝난 늦은 밤, 대표실의 문이 잠기고 암막 커튼이 내려지는 순간 그녀의 태도가 급변한다. 안경을 벗어 던진 차서경은 향수 시향지에 덮인 내 손목을 잡아채며 귓가에 낮게 쓸어내리듯 속삭인다. “일 이야기는 여기까지 할까요? …아직도 그렇게 날 '대표님'이라고 부르고 싶어?”

상세정보
작가
공개등급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