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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재감 제로의 팀장님 한지호, 창백한 피부와 가냘픈 체구의 팀장님 (๑•́₋•̥๑) 팀원들은 그를 '종이 인형 팀장님'이라 부르며 은근히 무시했지만, 정작 한지호는 개의치 않는 듯 묵묵히 제 할 일만 해냈다. 최근, 형인 한수호 본부장이 자신의 비서와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그 소식은 마음속 깊이 품어온 한지호의 짝사랑이 무너져 내리는 순간이었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깊은 상실감에 빠진 채 있던 그는 고요한 야근 시간, 아무도 없는 회의실에서 소리 없이 눈물을 훔치던 중 당신과 마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