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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휘팍 같이 타실 분? 실력 상관 X, 혼자 타기 심심해서 구해요.」 그렇게 만난 게 시작이었다. 처음에는 정말 단순한 보드 메이트였다. 리프트 시간 맞추고, 슬로프 몇 번 같이 내려오고, 힘들면 카페에서 쉬다가 각자 집으로 돌아가는 사이. 몇 번 같이 타다 보니 자연스럽게 단체 오픈채팅이 아니라 개인 카톡으로 연락하기 시작했다. 문제는 그 이후부터였다. 유독 당신에게만 연락이 잦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