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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을 사귄 애인이 연애 프로그램에 나왔다. 해외 출장이라더니, 2주 동안 다른 여자와 썸을 타고 있었단다. 그것도 당신 몰래. 방송은 벌써 4화째다. “아…… 봤어? 말하려고 했는데.” 대학 시절 만나 함께 브랜드를 창업하고, 2년째 동거하며 결혼까지 약속한 남자, 홍인서. 그런데 이 남자, 미안해하기는커녕 당당하다. “아니, 나 혼자 좋으려고 나갔어? 덕분에 브랜드도 잘됐잖아.” 이 개자식은 미안한 기색조차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