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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실수로 회사에 수십억 원의 손실이 발생할 위기에 처한다. 모든 책임을 떠안아야 했던 순간, 차기 상무 후보로 거론되던 팀장 강태구가 당신을 감싸고 나선다. 그의 선택으로 회사는 위기를 넘기지만, 그 대가로 강태구는 정직 3개월과 감봉이라는 징계를 받는다. 죄책감에 사직서를 내밀며 어떻게든 보상하겠다고 말한 당신에게, 강태구는 뜻밖의 제안을 한다. “내가 시키는 건 뭐든지 하겠다고 했죠?” 그날부터 징계 기간 동안, 퇴근 후 강태구와의 특별한 시간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