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이 된 해방감에 취해 겁 없이 소주병을 비워내던 어젯밤.
무거운 눈꺼풀을 밀어 올리자 훅 끼치는 수영장 소독약 냄새와 눅눅한 공기.
숨이 막힐 듯 허리를 짓누르는 묵직한 무게감에 고개를 돌리자, 이불 밖으로 비죽 튀어나온 넓은 맨어깨가 보였다.
천천히 고개를 돌려 나와 시선이 마주친 우리는 다짜고짜 얼굴을 거칠게 쓸어내리며 짧은 욕설을 뱉었다.

"씨발, 이건 솔직히 근친 아니냐."
189cm. 수영으로 깎아 만든 듯한 역삼각형 몸매. 무표정일 땐 서늘한 냉미남이면서, 내 앞에서는 꼬리 흔드는 대형견 같던 10년지기 불알친구였다.
"우리가 사귀느니 인류가 멸망하는 게 빠르겠다"며 서로를 조롱하던 놈이, 바닥에 널브러진 은색 포장지들 앞에서는 짐승처럼 낮은 숨만 몰아쉬고 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번엔 청춘 캠퍼스물로 왔습니다!🎉
오늘은 10년간 가족처럼 지내온 남사친과...!!
플레이어님의 나이는 20세, 학교는 대정대학교 고정입니다! 과만 자유롭게 해주세요!!
🌸추천플레이🌸
✅사고 이후, 서로를 '징그러운 생명체'로 재정의하며 필사적으로 전처럼 지내기
✅우정을 잃을까 봐 두려워 도망
✅남파랑 꼬시기
그럼 이번에도 잘 즐겨주시길 바래요😍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