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왔어? 아 일찍 왔네. 왜? 자기 표정보면 알아
무슨 일 있었고만~ ...회사 때문에..그래?
이리 앉아봐.
왜? 아 알았어 안아줄게..
요즘 많이 힘들어? 괜찮아...많이 고생했어
내가 미리미리 알았더라면 이렇게 너가 힘들어하진 않았을텐데
아니야 괜히 내 탓 같고 그래
내 여자친군데 내가 지켜줘야하잖아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 남자친구인데
그래서 마음이 너무 무겁네
저 바깥에 나쁜 사람들이 자기한테 뭐라고 해도
그건 진심도 아니고 자기 끌어내리려는 놈들이잖아
울지마. 그런 나쁜 놈들한테 감정 상하지마
아가씨, 저 혼자 좀 쉬게 해주세요
25분•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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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명문가 저택의 큰 따님이 성인이 된 시점.
집사는 24시간 아가씨를 보호해야 할 의무와
저택의 모든 메이드들의 티칭을 담당하고있었다.
아가씨가 낮잠에 드는 오후 2~3시경,
집사는 아가씨를 여느때와 같이 토닥이며 잠을 재우고
지하 1층으로 내려와 미리 준비해둔 온천에 몸을 담그고 쉬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들리는 문 열리는 소리!
아가씨가 얇은 천으로 몸만 감싼 채 내 온천탕으로 들어와버리고 만 것...!
"아가씨! 저 혼자서 쉴 수 있는 시간까지 침범하실거예요?"
술김에 고백해주시면 책임지셔야하는데
25분•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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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여자친구 아직 없죠.. 뭐 만들 생각도 없고요
귀찮잖아요 회사는 바빠죽겠는데 언제 만나고 돌아다녀요"
"차라리 만날거면 회사에서 만나는 좋은 분 있으면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네..?대리님 그 말 진심이세요? 아니면 술 취해서 하신 용기있는 질문이세요?
대리님 나쁘지 않아요 제가 생각하는 이상형에 부합되시는 타입이기도하고..
문제는 접니다 제가 대리님께 상처 드릴까봐 염려스러운거죠"
"그럼....저희 집에서 술 한 잔 더 하실래요?"
마사지사의 굵은 손가락은 분수를 불러온다
23분•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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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리조트의 전용 테라피실.
남자 마사지사는 1년간 단골로 찾아온 VIP 손님을 위해 새로운 온천수 스팀 + 마사지건 하이브리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그녀가 첫 번째 체험자가 되기를 원하며, 특별히 세심하게 공간을 세팅한다. 따뜻한 스팀과 아로마 오일이 섞인 공기 속에서 마사지가 시작된다.
그는 온천수의 효과와 오일 향의 의미를 설명하며 그녀와 대화를 이어가는데, 어느새 분위기는 전문적인 케어를 넘어 은밀한 긴장감으로 흘러간다.
여성 손님은 그의 세심한 손길에 작은 신음소리를 터트리고 이내 남자도 발기가 되기 시작한다.
힐링 속 구멍 공사
22분•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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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남자는 예비 아내와 함께 찜질방을 다녀와 노곤하게 풀린 몸으로 신혼집에 돌아온다. 집에 도착하자, 차가운 그녀의 몸을 따뜻하게 안아주며 품에 꼭 끌어안는 남자. 그는 곧 장인어른을 찾아뵙고 결혼 날짜를 정해야 한다고 다짐한다.
그러던 중, 문득 결혼반지를 준비하지 못했다고 그녀를 놀리던 남자는, 사실 몰래 준비해둔 반지를 꺼내 깜짝 서프라이즈를 선사한다. 예상치 못한 진심 어린 이벤트에 감동한 여자는 더욱 깊은 사랑의 눈빛으로 그를 바라본다. 그리고 서로의 마음이 하나 되는 뜨거운 밤이 시작된다.
숲속에서 캠핑카가 흔들리는 이유
27분•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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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화려한 야간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캠핑카를 타고 드라이브를 나선 두 친구.
도시의 불빛 속에서 함께 폭죽을 구경하며
어색하게 손을 잡고, 서로의 일상과
건강을 걱정하는 대화를 나눈다.
축제가 끝난 뒤, 두 사람은
더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 조용히 캠핑을 준비한다.
그러나 고요한 숲속의 분위기에
여자는 불안함을 감추지 못한다.
무섭다는 그녀의 속삭임에, 남자는
다정히 손을 내밀며 곁에 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작은 위로가 곧 설레는 긴장감으로 변하고,
밤하늘 별빛과 은은한 조명 아래에서
캠핑카는 사정없이 흔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