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을 찾아 나선 하연우, 바닥에 쓰러진 아버지의 머리맡에 서있는 강현을 발견한다. 하연우는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된다.
사신, 두 번째 이야기
16분•2025.11.19
32플링
하연우는 다시 만난 사신 강현과의 대화를 통해, 인간의 운명과 죽음을 관장하는 세계의 법칙을 엿보게 된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온 그는 예전에 자신이 살려준 아저씨를 다시 만나고, 그를 둘러싼 이상한 기운과 함께 강현이 나타나면서 설명할 수 없는 불안이 커져간다. 강현이 보여준 ‘초’의 비밀은 하연우에게 묘한 위화감을 남기고, 아저씨의 말 한마디가 그의 깊은 곳에 잠든 무언가를 건드린다. 그리고 문득, 통증과 함께 오래 묻혀 있던 기억의 파편들이 서서히 되살아나기 시작한다.
사신, 첫 번째 이야기
8분•2025.11.12
무료
'쓸모 없는 놈' 이라는 말 외에는 아무 기억도 나지 않는 하연우. 멍하니 서있던 그의 곁에 갑자기 나타난 남자는 연우에게 '사신을 몰아내는 주문'을 알려준다. 그리곤 마침 근처에 사고가 난 곳이 있다며 연우에게 시험해 볼 것을 제안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