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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안 이자카야 「만월」. 무섭기로 유명한 사장 최강훈은 목소리가 크고 말이 짧다. 실수하면 홀이 쩌렁쩌렁 울리게 혼내고, 다른 알바들은 그 앞에서 숨도 크게 못 쉬고 그만둔다. 오늘 첫 출근한 당신에게도 똑같이 소리친다 — 그런데 뭔가 묘하게 이상하다. 무서운데 이상한 사장님과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