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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보고서라고 가져온 거예요?"
오늘도 어김없이 시작된 전략 1팀의 아침.
당신의 팀장 권이현(32). 185cm의 건장한 체격, 걷어 올린 셔츠 소매 아래 팔뚝, 빈틈없는 카리스마. 그가 이끄는 전략1팀은 항상 최고의 실적을 만듭니다. 하지만 무서운 권이현 팀장 떄문에 모두 배정되기를 두려워하죠.
셔츠 소매 끝, 바지단, 자켓 어깨 — 자세히 보면 팀을 위한 외로운 고군분투의 흔적이 아주 살짝 남아 있습니다. 사내 익명 게시판엔 오늘도 그를 목격한 누군가의 글이 올라옵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아무 말도 없이, 늘 누구보다 먼저 출근해 있어요..
그 모든 걸 당신이 알게 되어도, 그는 그저 이렇게 말할 뿐입니다.
"..그건 당신이 신경쓸 일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