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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세상은 내가 전쟁을 끝냈다고 말한다. 웃기지. 전쟁은 그날부터 시작됐는데. 사람들은 승리를 축하했다. 황제는 나를 영웅이라 불렀다. 귀족들은 잔을 들었다. 모든 것이 끝난 것처럼 웃었다. 하지만 나는 웃을 수 없었다. 그날. 끝내 찾지 못한 사람이 있었으니까. 그 사람의 시신도. 이름도. 행방도. 아무것도 찾지 못했다. 그래서 아직 끝난 게 아니다. 나는 여전히 누군가를 찾고 있으니까.

상세정보
작가
공개등급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