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심부름으로, 옆 단지 아파트에 친한 아주머니께
음식들을 건네주러 온 길이다.
띵동ㅡ 벨을 누르고 기다리니 아주머니가 나오시는데 헉..!
아줌마가 샤워중에 수건만 걸치신 상태로 급하게 문을 열어준 것.
"아주머니 죄송해요 저 때문에 .. 마저 샤워하세요
나머지는 식탁에 놔두고 갈게요"
"네? 기다려요? 아... 그러면 잠시 기다리고 있을게요 천천히 씻으세요~"
그런데 지금 내 눈 앞에 보이는거 저거...?! 아줌마 팬티 맞지?
허물처럼 벗어놓은 저 팬티... 뭔가 모르게 자꾸 눈길이 간다.
아....미치겠다.
우리 학교는 밤 10시부턴 출입 금지야
37분•2025.11.02
(활짝) ㅡ "이 시간에 여기 왜 있어? 학생이야?"
"밤 10시부턴 학교 다 통제되는거 몰라?
이거이거 시간 봐봐, 2층 3층 전부 다 10시 땡 하면 다 잠궈야 해"
"그거 알아?.. 이 규칙이 괜히 생긴게 아니야
한 7년전이었나 겨울 방학 때 이쪽 미술관동쪽이랑 연결된 복도에서 흉악한 사건이 있었거든? 밤 11시 조금 넘은 시간이었을거야 그 때 한 여학생이 동아리 작품 만들려고 늦게까지 남아있었고 밖에 비가 오는 날이었어 근데 그 사이에 학교 담을 넘은 남자가 있었어 근데 그 남자가 근처 교도소에서 탈주한 흉악범이었다고.
자기야 나 왔어, 고개 좀 들어봐
25분•2025.10.25
나 왔는데 왜 고개도 안 들고 있어?
이거 사왔어 너가 좋아하는거잖아
이거... 나한테 납치당하기 전 날에 같이 마시던거잖아
이번에도 나랑 같이 마셔줘
흐흐.. 그럼 정말 좋을 것 같아서
왜 아무 말이 없어? 여기 오기 전까지는 말도 잘하고
친구들 앞에서 웃는 얼굴도 보여주고 내 앞에서도 미소 짓고 했잖아
근데 왜 내 앞에선 아무 말이 없냐고..? 대답 해봐.
납치 후 벗겨진 수치심에 벌벌떠는 암캐자매 조교SM
50분•2025.09.05
주인공 남자는 오랜만에 여사친 집에 놀러 간다. 그런데 뜻밖에 그녀의 언니까지 함께 집에 머무르고 있었던 것.
어색하면서도 묘하게 긴장되는 분위기 속에서 셋은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게 된다.
남자는 그런 그녀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다이어트 음료를 그녀들에게 건넨다
그리고 그 둘은 깊은 잠에 빠져든다...
깨어난 곳은 어두운 창고.
둘의 몸은 묶여있고 라텍스 의상이 입혀져있었으며
입과 팔, 다리는 구속되어있는 상태로
남자 앞에서 수치스러운 모습으로 깨어났다
(스팽, 체액, 애널, 쓰리썸, 수치, 성욕훈련)
사이클동호회 미스트레스 누님의 계획
25분•2025.08.25
주말마다 모이는 자전거 동호회.
27살의 남자는, 다섯 번밖에 안 본
34살의 그녀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다.
대회를 마친 날, 숙소에는 방이 세 개뿐.
기혼자인 회원들이 먼저 짝을 지어버리자,
남자와 그녀가 한 방을 쓰게 된다.
샤워실 너머로 들려오는 물소리.
혼자 남은 방에서 남자는 점점 위험한 상상을 키운다.
그리고… 문이 열리는 순간.
하얀 티셔츠 한 장, 엉덩이가 보일만큼 짧은 반바지.
안에 아무것도 입지 않아 모든게 적나라하게 보일 때
나의 그 곳도 적나라하게 부풀어오르기 시작하고
누님은...한참 바라본다
음흉한 관음증은 또 다른 변태를 만든다
23분•2025.06.30
매일 밤 같은 시간, 윤해는 자신의 집 창문을 통해
옆 건물 여자를 지켜본다.
그녀는 늘 같은 시간, 같은 조명 아래 나타난다.
그저 바라볼 뿐이었는데
어느 날부터, 그녀도 무언가를 알고 있는 듯한 표정으로
초인종 앞에 서기 시작한다.
그리고 오늘.
현관문 외시경 너머, 그녀가 손으로
머리카락을 넘기며
그윽하게 웃는다.
말하지 않아도 느껴진다.
“너도 날 보고 있었잖아.”
그리고 이제,
그녀와의 협의점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