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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로 시작된 섹스파트너라는 한계 하지만 여자에게 딴 사람이 생길까 불안해하고 자신의 자리를 가늠하던 남자의 마음은 선을 넘고 있었다 절정의 순간 엉겨붙은 몸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려는 솔직한 갈구였고, "너 때문에 딴 사람을 못 만나겠다", "자고 가"라며 터져 나온 남자의 말은 뜨거운 애원이었다 그녀를 잃을까 두려워 숨겨온 불안은 결국 진심을 드러내고, 온전히 내 곁에 둘 수 없어 애태우던 관계의 벽이 허물어지는 과정이 아찔하게 그려진다 한층 더 섹시해져 돌아온 케이 님 작품 잘 들었어요 "내 것 하자"는 고백은 언제 들어도 설레는 순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