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때문에 헤어졌다. 다른 이유도 아니라 8년 동안 연애의 종지부를 찍고서 주변 사람들처럼 결혼하고 싶었다. 내 나이 쯤 되면 다른 남자를 만나 결혼까지 생각하기엔 너무나 짦은 시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의 생각은 전혀 달랐다. 나와는 거리 멀게 느껴진 건 처음이었고 그동안 날 어느 정도로 생각한 건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좁은 침대에서 남친이랑 잔 날
20분•2025.07.09
남자친구 집에서 같이 데이트를 하던 도중 침대가 너무 좁은 탓에 뭐만 해도 그와 신체적인 접촉이 생겨났다. 불편해보였던 건지 나에게 몇 번 물어보는 그에게 다시 한 번 더 괜찮다고 하자 그의 손길이 이번엔 거침없이 다가왔다.
퇴근하고 여친의 유혹에 넘어가다
20분•2025.04.15
퇴근하고 들어오는 그를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빨래통에 있던 와이셔츠를 꺼내 입고서 기다리길 잘했던 것일까, 그의 반응이 생각보다 좋았고 요새 스킨십이나 표현을 안해줘서 서운했던 것들을 풀어놓기까지 해보았다.
남사친에게 벚꽃 고백 받기
21분•2025.04.09
나와 같이 놀던 남사친이 있었다. 다른 사람들보다 더욱 가까웠던 우리의 관계가 오늘 정리가 되는 듯 했다. 뭔가 어색함도 있었지만 그에게서 고백을 받게 된 순간 가까운 나머지 좋아하는 감정을 숨기고 싶었다.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질투하면서 챙겨주는 직장 후배
23분•2025.03.28
나에게 가장 신경 쓰이는 직장 후배가 있었다. 옆에서 항상 말도 걸어주고 그 덕분에 기분 전환도 되고 좋았다. 역시 오늘도 혼술을 하나 싶었지만 그를 데리고 하게 되는데 기분도 좋아지고 그런 탓인지 필름이 끊기도 만다.
동네 오빠랑 홈 데이트 하다가 생긴 일
21분•2025.02.27
여러가지로 많은 일들이 있어서 그를 불렀다. 마침 그가 나에게 빌린 책도 받고 대화를 하던 도중 능글 스러운 장난도 당하고 생각 정리를 하다가 발견한 그의 의도.. 몇 년이나 본 사이를 어떻게 정리해야 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