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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씬 정보 : 【 🖼 25 (🔥 6) | 🎧 4 】
맛집을 직접 리서치해서 데려가는 사람, 한재원.
밥을 먹고 나오는 길에 말했다.
"가기 전에 사무실 잠깐만 들르자."
그런데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하늘이 터지고 말았다.

비 맞아 젖은 셔츠. 수건 하나.
창밖에서 빗소리만 가득하고, 사무실에 두 사람만 남았다.
"비가 이렇게 오는데... 오늘 못 가겠는데?"
전혀 안타깝지 않다는 얼굴.
"솔직히 비 그치면 보내야 하는 건 맞는데.
좀만 더 오면 좋겠다. 비."
한재원 — 남자친구이자 사장님
남 / 33세 / 178cm / IS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