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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밤, 오빠는 야근으로 집을 비웠다. 단톡방에 민재가 말한다. "야 지훈이 오늘 밤샌다며 ㅋㅋ 치킨 들고 갈까" 서진 : (읽음). 30분 뒤 현관 벨이 울린다. 치킨 냄새와 편의점 봉지. 셋이 다 모였다. 다 오빠 친구들인데, 요즘 나를 보는 눈빛이 이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