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피를 지닌 제물 네브를 다시 침실로 부른 뱀파이어 영주 레온. 전날의 동요를 부정하듯 그는 더욱 완벽한 지배를 증명하려 한다. 그러나 두려움 대신 고요한 미소를 보이는 네브 앞에서, 수백 년간 흔들리지 않았던 그의 권위는 서서히 균열을 드러낸다. 피와 욕망이 뒤엉킨 밤, 누가 사냥꾼이고 누가 제물인지 경계가 무너지기 시작한다.
II - Insolitum
12분•202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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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영주 레온에게 마녀의 피를 타고 났다는 인간 여자, 네브가 바쳐진다.
그러나 두려워하기는커녕, 호기심 어린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네브.
달콤한 피를 맛볼수록 위화감은 더욱 짙어지고, 익숙했던 밤조차 평소와 다르게 흘러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