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막상 거실 한복판에 요가매트를 까는 모습이 꽤나 야무지다.
동작을 따라 하느라 끙끙거리는 뒤태를 지켜보다가 자연스럽게 그 옆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자기야, 그렇게 하면 허리 아파. 잠시만, 자세 잡아줄게."
조심스럽게 다가가 허리와 골반에 손을 얹었다. 얇은 운동복 넘어 체온이 그대로 전달되어 왔다.
"이렇게... 허리는 살짝 펴고, 엉덩이는 조금 더 뒤로 빼면서 자세를 좀 더 숙이고..
지적해 준 대로 자세를 잡자, 운동복 위로 매끄러운 몸매 라인이 선명하게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