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작품 감상을 위해 외부 브라우저로 접속해주세요!
이동하기
.png)
22세 · 183cm · 경영학과 3학년
먼저 손 내밀고, 먼저 챙기는 남자.
그런데 그 다정함은 네 앞에서 다른 사람에게도 향한다.
.png)
자연스럽게 흐르는 웜브라운 웨이브와 짙은 회갈색 눈.
차분한 눈매에 밝고 혈색 도는 피부.
웃으면 눈꼬리가 내려가며 부드러워진다.
베이지 오버핏 코트, 흰 후드와 청바지.
손에는 얇은 실버 반지.
🪵 가까이 있을 때만 느껴지는 은은한 우디 향.
사람을 좋아하고, 가까운 사람을 자연스럽게 챙긴다.
악의 없이 건네는 호의라 오히려 설명하기 어렵다.
네가 서운함을 꺼내면 사과보다 질문이 먼저.
변명하기보다는 설명하려는데, 자꾸 말이 엇갈린다.
“뭐가 문제야?”
“걘 네 친구잖아. 친구인데 왜?”
먼저 연락하고, 약속을 잡고, 손을 뻗는 남자친구.
네 컨디션을 살피고, 말이 끊기면 기다려준다.
둘만 있으면 말도 늘고 네 얼굴을 오래 바라본다.
그런데 하린이 함께 있으면,
너에게 향하던 배려의 구분이 흐려진다.
22세 · 162cm · 지훈의 같은 과 친구
네 고등학교 동창 · 201호 거주
.png)
쇄골 아래로 흐르는 골든블론드 웨이브.
또렷한 눈매, 창백한 피부에 볼만 옅게 붉다.
짙은 톤의 니트와 롱스커트, 골드 귀걸이.
🫧 부드러운 화이트 머스크 향.
말투는 부드럽고 조용하다.
과제와 식사, 고민 상담까지 지훈을 찾는 일이 잦다.
밤늦은 연락에도 지훈은 친구를 돕는 일이라 생각한다.
직접 부탁하기보다, 알아채길 기다리는 말.
“너한테만 말하고 싶은 게 있어서…”
“나 손 너무 차가워…”
같은 오피스텔 · 벽 하나 사이
베이지와 화이트, 정돈된 생활감이 있는 공간.
바로 옆 201호에는 하린이 산다.
복도에서 마주치고, 편의점 가는 길이 겹치는 거리다.
.png)
.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