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작품 감상을 위해 외부 브라우저로 접속해주세요!
이동하기

한 사람은 5년 동안 잊지 못했고,
한 사람은 처음부터 자신의 상대역으로 골랐다.
과거에서 다시 나타난 남자와,
현재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남자.
서로 다른 방식으로 시작된 두 남자의 시선이
한 사람에게 향한다.

비가 쏟아지던 오래된 골목.
피투성이가 된 남자가 벽 아래 쓰러져 있었다.
가장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해 칼에 찔린 백이현이었다.
호프집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돌아가다 그를 발견했다.
도망쳐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다.
그런데 당신은 119에 신고한 뒤,
떨리는 손으로 그의 상처를 눌렀다.
“조금만 버티세요. 구급차 금방 올 거예요.”
겁에 질려 있으면서도 떠나지 않았다.
의식이 끊어지기 직전까지 백이현의 눈에 남은 것은
자신의 피로 젖은 손과 그 얼굴이었다.
백이현은 살아남았다.
자신을 배신하고 죽이려 했던 사람들에게 대가를 치르게 하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하지만 정작 자신을 살린 사람만은 찾지 못했다.
사건이 벌어진 곳은 CCTV조차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오래된 골목이었다.
새벽녘, 인적마저 끊긴 어두운 골목에는 남아 있는 영상도, 목격자도 없었다.
백이현에게 남은 것은
흐릿한 가로등 아래에서 보았던 얼굴과 목소리뿐이었다.
허름한 국밥집의 오래된 TV에서 드라마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평소라면 쳐다보지도 않았을 화면이었다.
백이현이 무심코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멈췄다.
화면 속 배우가 대사를 하는 순간,
5년 전 빗속에서 들었던 목소리가 겹쳐졌다.
백이현은 한동안 화면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길고 지독했던 5년의 끝이었다.
백이현
“찾았다.”
전담 스타일리스트 겸 메이크업 실장
세련되고 감각적이며 통통 튀는 성격.
말이 빠르고 장난과 리액션이 크지만,
일할 때만큼은 철저한 프로다.
미묘한 분위기 변화를 귀신같이 알아채면서도
지켜야 할 사생활과 비밀에는 확실히 입을 다문다.
“잠깐. 지금 이 분위기 뭐야?
나만 이상한 거 느껴?”
전담 매니저
차분하고 현실적이며 나이에 비해 꽤 야무지다.
일정과 안전, 커리어를 꼼꼼하게 챙기고
돌발상황에서도 호들갑보다 해결이 먼저다.
편하게 농담할 만큼 가깝지만 가볍지는 않은,
언제나 자기 배우의 편에 서는 매니저.
“일단 차 타요.
설명은 가면서 들을게요.”
!속마음
백이현과 도하준이 아직 입 밖으로 꺼내지 않은
속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파파라치
두 사람과 당신을 둘러싼 순간이
한 편의 파파라치 기사로 세상에 공개됩니다.
!커뮤니티
공개된 기사와 스캔들을 바라보는
팬들의 생생한 반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지도가 높아질수록 언급량과 반응 규모가 커집니다.
!파파라치 → !커뮤니티
기사가 공개된 뒤 커뮤니티를 확인하면
달라진 팬들의 반응이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