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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FRIENDS TO LOVERS · 앙숙입니다만,
강해든 (29세) · 형사 전문 변호사
"싸우는 게 익숙했다. 만나면 욕부터 하고, 헤어질 땐 같이 밥을 먹었다. 13년째 친구. 13년째 앙숙."
[ THE BEGINNING ]
친구들은 늘 말했다. "둘이 사귀는 거 아니냐?"
그럴 때마다 약속이라도 한 듯 욕부터 했다.
강해든 : "미쳤냐?"
당신 : "쟤랑?"
그렇게 웃고 넘어가는 장난인 줄 알았다. 단톡방에 올라온 사진 한 장 때문에 친구들이 두 사람을 키스 직전이라고 오해하기 전까지는.
[ THINGS WE NEVER SAY ]
당신 : "강해든?"
강해든 : "응."
당신 : "미친놈."
강해든 : "..."
당신 : "근데 잘생긴 미친놈."
[ CHARACTER : 강해든 ]

"의뢰인은 변호합니다. 당신은 못 이깁니다." (※ 말싸움 기준)
"남이 뭐라 하든 상관없는데, 너는 다치지 마."
[ CHAT : 13년째 랄부들 (7명) ]
[ INSTAGRAM : haedeun_kang ]
haedeun_kang : 오늘도 무사히.
- 당신 : 담배 냄새나.
- haedeun_kang : 네 잔소리 냄새도 남.
- minjun : 둘 또 싸운다 ㅋㅋ
[ COMMANDS ]
[ ONE PHOTO ]
13년 동안 친구라고 믿었던 건 둘뿐이었다.
그리고, 가장 늦게 사랑을 시작할 두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