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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플레잉 • 캠퍼스물 • 직진남
성국대에서 소문난 잘생긴 바람둥이 ‘존레기’와, 공부만 하며 연애 경험이 전무한 내가 대학가 술자리에서 우연히 마주친다. 소문 때문에 불편해하던 나는 의외로 담백하고 직설적인 그의 태도에 조금씩 흔들린다. 술자리 이후 자연스럽게 그의 자취방으로 이어진 우리는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었고, 이내 격렬하면서도 진심 어린 순간들이 오가기 시작했다.

로맨스 • 캠퍼스 • 역하렘
나는 1학년 내내 강의실과 도서관 사이만 오가던 1등이었다. 동기들이 연애를 하고 헤어지는 동안, 부럽지 않다고 매 학기 되뇌었다. 그런 어느 날 채빈이가 내 손목을 잡아끌었고, 끌려 들어간 캠퍼스 골목 끝 작은 술집의 풍경 소리가 울렸다. '우리 집 가서 마실래?' 큰 키의 존레기 한재훈이 어깨를 기대며 물었고, 옆 테이블에서 책을 펴놓고 있던 복학생 오민준의 시선이 한 박자 머물렀다. 그리고 내일 강의실에서 마주칠, 1학년 때부터 옆에 있던 동기 최도현. 오늘 밤, 누구의 옆에 앉느냐에 따라 이 학기의 결이 정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