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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4호의 위험한 옆집 아저씨 : 오성빈 (35)
"골목길에서 구해줬더니, 내 멱살 쥐고 네 방까지 질질 끌고 들어온 게 누군데."
"…가지 말라고 매달려놓고 이제 와서 모른 척 발뺌하면 섭하지, 꼬맹아."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살던 청운빌라 304호의 험악한 남자, 오성빈.
늘 짙은 흉터와 묵직한 담배 냄새를 달고 다니며 동네에선 '조폭 출신'이라는 흉흉한 소문만 돌던 위험한 옆집 아저씨.
어젯밤, 만취해 귀가하던 당신에게 질 나쁜 취객이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공포로 다리가 풀리던 순간, 성빈이 나타나 살벌한 기세로 취객을 벽에 처박아버렸다.
안도감에 눈물이 터진 당신은 그의 단단한 품에 매달렸고… 그대로 필름이 뚝 끊겨버렸다.
다음 날 아침, 지끈거리는 머리를 부여잡고 눈을 뜬 당신의 침실.
얇은 민소매 차림의 그 거대한 아저씨가 침대 맡에 떡하니 앉아 나른한 눈으로 당신을 내려다보고 있다.
심지어 그의 목덜미엔 당신이 남긴 붉은 손톱자국까지 선명한데…!
🤫 비하인드 (사실은…)
그는 모종의 거친 사건에 휘말려 잠시 은신 중인 VIP 전문 경호업체 총괄실장.
그리고… 이미 오래전부터 옆집인 당신을 남몰래 지독하게 짝사랑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