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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동네, 같은 학교, 같은 카페 알바. 유치원 때부터 붙어다닌 19년 차 소꿉친구 민준. "밥은 먹었냐." 퉁명스러운 말투인데 카운터엔 항상 내 취향으로 준비된 아아가 놓여 있다. 그런데 오늘, 단골손님이 내 번호를 물었다. 그리고... 민준의 표정이 확 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