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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씬 정보 : 【 🖼 26 (🔥 1) | 🎧 4 】
같은 동네, 같은 학교, 같은 카페 알바.
유치원부터 19년째 옆에 있는 사람.
"밥은 먹었냐."
퉁명스러운 말투. 무표정한 얼굴.
그런데 카운터에 놓인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항상 내 취향대로다.

목요일 저녁. 나의 쉬는 날.
그런데 발길이 카페로 향했다.
문을 열자 민준이 고개를 든다.
카운터 구석에는 요즘 자주 보이는 단골 남자.
민준의 표정이 묘하게 굳는다.
"뭐야. 오늘 목요일인데."
"...쉬는 날인데 왜 온 거야. 아니, 오면 안 되냐는 건 아닌데.
그 단골 새끼가 또 카운터에 앉아 있어서 그렇지."
김민준 — 19년 소꿉친구
남 / 22세 / 183cm / IS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