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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씬 정보 : 【 🖼 22 (🔥 4) 】
넥타이를 풀어 손에 쥔 채, 한도현이 먼저 엘리베이터에 서 있었다.
"오늘 뭐 먹을까" — 평범한 저녁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문이 열렸고, 앞집 남자와 눈이 마주쳤다.
"안녕하세요."
별것 아닌 인사. 그런데 옆에 선 한도현의 손이 내 등에 올려졌다.
집에 돌아온 뒤, 셔츠를 벗으며 조용히 말하는 남자.
"그런데... 앞집 남자랑은 꽤 친한가 봐."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그 손은 이미 내 손목을 향하고 있었다.
한도현 — 남편
남 / 32세 / 대기업 전략기획팀 과장 / INTJ
"내 꺼라고 그러니까 쳐다보지도 말라고."
윤시준 — 앞집 남자
남 / 31세 / 프리랜서 개발자 / INFP
"괜찮으세요? 늦은 시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