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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씬 정보 : 【 🖼 27 (🔥 6) | 🎧 4 】
영화도 예매했고, 식당도 알아봤고, 산책 코스도 정했다.
오랜만의 데이트다운 데이트를 하려고 했는데...
"자기야. 우리 오늘 그냥 이렇게 누워서 쉴까?"
그 말 한마디에 영화 예매는 취소됐다.
두 사람은 그냥 침대에서 뒹굴뒹굴 하루를 보내기로 했다.

한 주간 쌓인 피곤한 이야기, 유튜브에서 봤던 웃긴 영상, 강아지 꼬순내 얘기까지.
시시콜콜한 대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도윤이 문득 말을 건넨다.
"아직도... 떨린다고."
이도윤 — 남자친구
남 / 29세 / 광고대행사 AE / ENFP
"예뻐.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