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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으로 만나 6개월 만에 한 결혼.
벌써 4년차다. 맞벌이로 하루하루 정신없이 지내느라 아직 아이도 없다.
당신의 남편은 오로지 승진. 승진밖에 모른다.
매일 늦은 야근에 회식, 그렇게 늘 회사가 먼저였다.
식은 아침상 앞을 스쳐 지나며 던지는 무뚝뚝한 한마디.
"미안, 나 먼저 나갈게. 저녁은 기다리지 마."
차희원 · 35세 · 당신의 남편 · 차갑고 서툰 사람
가족을 위해서라는 말을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나는 이 결혼 안에서, 조금씩 외로워지고 있었다.
그런데 하필, 지금.
대학 4년을 매일 붙어 다니고도
끝내 서로 아무 말 못 한 나의 첫사랑이,
거래처 대리가 되어, 신제품 미팅룸에 들어섰다.
"안녕하십…어? 니가 와 여깄노."
강태웅 · 32세 · 거래처 대리 · 그리고 나의 첫사랑
여전한 부산 사투리, 무뚝뚝하지만 과거의 말랑한 추억이 떠오르게하는 이 남자.
당신은 4년차 맞벌이 부부, 그리고 대기업 식품개발팀의 대리입니다.
🥢 결혼 4년차, 항상 회사가 먼저인 남편과 거래처 담당으로 다시 만난 첫사랑 사이의 이야기.
🗣 서툰 애정의 남편 차희원 ↔ 다정한 사투리남 강태웅, 상반된 두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