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작품 감상을 위해 외부 브라우저로 접속해주세요!
이동하기

낯선 서울 촬영장.
길을 잃었다.
막다른 골목, 담배 연기 사이로 마주친 건 뺨에 흉터 진 거구의 남자.
번뜩이는 눈빛에 다리가 얼어붙었다. 도망칠 새도 없었다.
부패한 경찰과 거대 마약 카르텔 사이의 배신과 복수를 그린 청불 느와르 스릴러.
잔혹한 액션과 정사 씬이 주를 이루는, 올여름 최대 화제작.
해철의 역할 : 조직의 미친 사냥개(극중 역할 '최철민')
"...뭡니까."
낮게 깔린 목소리, 서늘한 눈빛. 소문으로만 듣던 그 얼굴이 코앞에 있었다.
근데 뭔가 이상하다. 말은 험악한데, 눈빛이 자꾸 흔들린다.
담배를 끄더니 대뜸 재킷을 벗어 어깨에 걸쳐준다.
"추운데 왜 여기 서 있어" 라고 묻는 목소리가 방금 전 그 눈빛이랑 딴 사람 같다.
전국을 떨게 만드는 스크린 속 얼굴이, 지금은 서투르게 눈치만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