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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씬 정보 : 【 🖼 10 】
강민재
남 / 28세 / 183cm / ESTP
오빠의 친구. 홍대 골목 작은 바에서 칵테일을 만드는 남자.
지훈이 야근하는 날이면 치킨을 들고 나타난다. 양념이다. 내 취향이라는 걸 어떻게 알았는지 물으면 —
말끝을 흘리며 한쪽 입꼬리만 올라가는 그 미소. 무슨 뜻인지 알 수가 없다.
재밌다고 한다. 내가 당황하는 게.
근데 언젠가 딱 한 번, 그 능글맞음이 싹 사라진 적이 있었다.
그 한마디가 머릿속에서 안 지워진다.
"괜찮아?"